이화여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이화여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
  • 복현명
  • 승인 2023.04.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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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필수 응시과목 지정 폐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전형방식 변경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사진=이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28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수험생에게 적용되는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총 모집인원은 3362명(정원 외 185명 포함)으로 수시 2069명(61.5%), 정시 1293명(38.5%)을 각각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은 2024학년도에 비해 45명이 더 증가한 993명이며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으로 159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국제학특기자전형)는 전년도 대비 11명 감소한 43명을 선발하며, 실기/실적위주(과학특기자전형)는 폐지한다. 

논술(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10명이 감소한 29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로는 400명을 선발하며 고교별 추천인원을 재적 여학생수의 5%이내(최대 10명)에서 고교별 최대 20명으로 변경해 지원 고교가 다양화 되고 수험생의 지원 기회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 폭력 관련 기재 사항이 있을 경우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시모집의 경우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수학, 탐구영역 과목제한이 폐지된다.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이 가능하고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로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논술(논술전형)에서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 중 4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로 완화된다. 

정시모집의 경우 계열별 통합선발 인원은 323명, 학부/학과별 선발 인원(정원 내)은 785명이다. 수능(수능전형)에서 학부/학과별로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사범대학 전 학과, 의예과, 간호학부, 약학부(약학전공, 미래산업약학전공), 뇌·인지과학부, 인공지능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이다. 

사범대학 일부 학과는 2024학년도 나군에서 2025학년도 가군 선발로 변경되며 해당학과는 유아교육과, 초등교육과, 교육공학과, 특수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수학교육과이다. 

또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필수 응시과목 지정을 전면 폐지한다.

이화여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인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2025학년도부터 수능 필수 응시과목 지정을 모두 폐지했다. 

또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이행 방안의 일환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의 모집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모집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논술전형, 특기자 전형의 선발인원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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