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아트로(Art Law) 전공 과정이 2023년 미술품 감정 인력양성 교육과정 운영지원 공모에서 지원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국민대 법무대학원 아트로 전공은 2022년 후기 개설돼 예술 관련 주요 법률과 미술품 감정 영역을 아우르는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고 미술품 감정인턴실습, 감정보고서 작성 워크숍 등을 실습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번 미술품 감정 인력양성 과정 중 고급과정 운영 지원에 선정된 것은 고등교육기관으로는 최초로 미술품 감정 실무 인력에 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가능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대는 이번에 차세대 전문가양성을 위한 미술품 시가감정 아카데미 고급과정은 아트로 전공 과정 학생들 뿐만 아니라 미술품 감정 분야 5년 이상의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개방해 운영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이동기 국민대 법무대학원장은 “이번 미술품 감정 고급과정 인력 지원사업은 국내 미술계의 감정 인력을 학위 과정과 연계해 양성하면서도 외부 전문인들에게도 개방해 해당 과정을 교육시키는 것”이라며 “올해 도입된 미술품 물납제 시행과 더불어 근래 들어 중요성이 더해지는 국내 미술품 감정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도 관련 인재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선정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오는 6월부터 진행될 이번 과정은 11월 말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관련 주제 중심의 강의를 통해서 15차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