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을 지난 9일 진행했다. 

이날 교내 눈꽃광장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함께 주최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 소속 메이크업 아티스트 11명은 각각 소규모 강의를 열어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숙명여대 학생 120명은 특강을 듣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메이크업을 실습하고 평소 쌓아뒀던 궁금증도 해결했다. 특히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현장에 마련된 사진 부스에서 이력서 사진을 촬영했다. 그 옆에서는 현장실습, 정부 채용정책, 대학원 진학 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등 취업 지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 초에는 채용 시장 변화에 발맞춰 화상 면접과 AI 역량검사가 가능한 JOB STUDIO(잡 스튜디오)도 조성했다. 

최철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준비생이 주로 어려움을 겪는 메이크업 고민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취업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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