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고물가에 편의점 픽업 서비스 매출 증가"
GS리테일 "고물가에 편의점 픽업 서비스 매출 증가"
  • 권희진
  • 승인 2023.05.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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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스마트경제] GS리테일은 지난달 한 달간 편의점 GS25의 픽업 서비스 매출이 반년 전보다 2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GS25에서 픽업 서비스를 처음 이용해본 고객은 168%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같은 기간 픽업 서비스 매출은 218%, 신규 고객은 144% 증가했다.

픽업은 GS리테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먼저 주문한 뒤 점포에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다.

원하는 시간에 포장된 제품만 찾아갈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배달비도 아낄 수 있다.

GS리테일은 또 픽업 서비스 이용 시 각종 할인 쿠폰과 묶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 것도 고객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대표적으로 GS25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픽업으로 주문하면 3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이번 달에 진행하고 있다.

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저녁 시간대 맥주를 할인한다.

픽업 서비스로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앞으로도 픽업 서비스 관련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배달비를 아끼고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등 고물가 속에서 현명한 소비를 실천하려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픽업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픽업 서비스의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의 시너지를 지속 창출해 매장 매출 향상 및 고객만족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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