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성북구와 함께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시민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동양고전, 삶을 논하다'로 동양고전의 지혜를 통해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식의 사회확산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인문학센터를 설립하여 학술 지식 공유와 시민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구와 노원구 등 협력 기관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주제와 내용을 제공한다.
성북구 관내 7개 대학교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성북열린시민대학'에서 국민대는 '동양고전, 사람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총 5개의 강좌를 준비했다.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지난 10년간 성북구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고 있으며 매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민대학 강좌는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와 성북구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사전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장을 맡은 윤경우 국민대 중국학부 교수는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현대인이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인문학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라며 “동양고전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인문학의 힘을 느끼고자 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와 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동양고전의 가치와 지혜를 전달하며 보다 나은 삶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시민대학을 통해 동양고전의 깊이 있는 가르침을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