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고액기부자 초청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실시
고려대, 고액기부자 초청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3.05.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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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고려대학교 총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김동원(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고려대학교 총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지난 11일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학교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고액기부자들을 학교로 초청해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CRIMSON HONORS CLUB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명의 기부자와 가족,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고려대는 고액기부자들의 예우 클럽을 ‘크림슨 아너스 클럽(CRIMSON HONORS CLUB)’으로 명명해 매년 고려대만의 특별하고 체계적인 예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물관 특별전 도슨트, 크림슨 아너스 클럽패 전달 등 기부를 통한 학교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를 위해 기부해주신 소중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여기 계신 많은 기부자분들은 단순히 고려대의 발전만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발전을 바라시면서 후원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부자 분들이 보내주신 귀한 성원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꾸준히 공유드리고 소통하면서 그 뜻을 잘 살려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교 이후 118년의 고려대 역사에는 기부자들의 정성이 늘 함께했다. 

1930년대 국내대학 최초로 개교 30주년 기념사업부터 기부 사연을 기록하고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시대를 앞선 현대적 방식의 기부자 예우를 다해왔다. 

그 정신은 현대로까지 이어져 나눔의 정신을 섬기고 아름다운 기부 전통을 계승하며 맞춤형 기부 설계, 투명한 기부금 집행과 보고, 특별한 기부자 예우들을 제공하며 대학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려대는 모교발전의 주역인 기부자들의 철학을 기리며 기부자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고려대를 준비하며 나눔의 가치와 학교 비전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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