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6월 수능 모의평가 활용법·향후 학습 전략 소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6월 수능 모의평가 활용법·향후 학습 전략 소개
  • 복현명
  • 승인 2023.06.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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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수능의 장’ 6월 모의평가 1일 시행…모평 100% 활용법은?
6월 모의평가를 활용한 수시 지원 대학 선정 단계. 표=이투스에듀.
6월 모의평가를 활용한 수시 지원 대학 선정 단계. 표=이투스에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2024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6월 모평)가 1일 시행된다. 

6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졸업생들도 응시가 가능해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6월 모평을 통해 자신의 전국 단위 위치를 파악하고 향후 입시∙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6월 모평 활용법과 향후 학습 전략을 1일 발표했다.

◇객관적인 성적 분석 통해 ‘수시 지원 기준점’ 고민해야

6월 모평은 재학생과 N수생이 동시에 치르는 첫 시험으로 지난 3∙5월 학력평가보다 자신의 성적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6월 모평 직후 이투스를 비롯해 각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풀서비스를 활용해 원점수, 예상 등급, 백분위, 표준점수 등을 확인하고 수능 경쟁력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선을 가늠해야 한다. 

단 6월 모평 성적이 수능 성적은 아니기 때문에 올해 치른 모의고사의 성적 추이와 향후 성적 변화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수능 경쟁력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선을 확인했으면 이를 토대로 수시 지원의 기준점을 정해야 한다. 

아무런 기준 없이 수시에 지원했다가 합격해 정시에서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수시 납치’를 예방하기 위해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가능 대학선을 미리 살펴보고 수시에서 그보다 상향 혹은 적정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수시 지원 대학군을 선별한 이후에는 지원 희망 대학의 수시 전형과 전형요소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이때 자신의 학생부 경쟁력(교과/비교과), 대학별고사 준비 상황 등도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

◇시험 직후에는 문항 분석, 시험 응시 과정 복기 필수

6월 모평은 수학 선택과목과 과탐Ⅱ의 경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문항이 출제되지만 이를 제외한 영역은 모든 범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그동안의 학습 성취도를 파악하는 도구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평을 치른 후 빠르게 시험 과정을 복기하고 문항 분석을 해야 한다. 

문항을 분석할 때는 단순히 어떤 개념이 출제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신유형’ 출제 유무를 봐야 한다. 

평가원은 6∙9월 모평에서 신유형 문항을 출제한 뒤 이를 반영해 수능에서 문항을 출제하는 만큼 신유형 문항이 있는지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나 개념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해당 개념을 묻는 방식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문제 풀이의 기본 개념은 동일하나 묻는 방식만 살짝 변형해 수능에 출제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이 취약한 유형이나 개념이 있다면 이를 보완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향후 학습 방향을 설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제 풀이 과정을 복기하며 모든 문항을 구체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예를 들어 풀었는데 틀린 문항의 경우 오답률을 통해 킬러 문항이었는지 확인하고 오답률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틀렸다면 극복 방법과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 개념 학습이 부족했다면 어떤 교재와 강의를 활용할지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단순 실수나 시간 부족으로 풀지 못한 문항의 경우에는 반드시 다시 풀어봐야 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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