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 초실감XR연구센터가 지난달 30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와 메타버스 기술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대와 KT는 메타버스 요소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 기술 공동연구 추진, 메타버스 기술 관련 강의 지원, 기술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여진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 박사가 KT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세종대 재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특강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AI 공간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AI 홈트윈’,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아바타 메시지 ‘지모지’, AI NPC(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 요소기술들을 소개하고 더 나은 메타버스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기술 방향도 제시했다.
세종대 초실감XR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실-가상 연계 메타버스를 위한 초실감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XR 메타버스 환경에서 오감을 아우르는 상호작용과 감성 융합을 포함한 초실감형 콘텐츠, 서비스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최수미 세종대 초실감XR 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XR 메타버스를 선도하는 고급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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