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Wisdom: Quantum Life Science For Medicine' 학회가 오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학회로 '신경퇴행성질환 극복을 위한 세계 혁신 정상회담: 의학의 기회와 도전(World Innovation Summit for Neurodegenerative Disease: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in Medicine, WISDOM)'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연사들과 연구자들을 초빙해 진행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외 분야별 석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분자 진단, 단백질 분석 ▲퇴행성 뇌질환 ▲바이오, 의료영상 기술 ▲양자 생물학 등 4개의 주요 세션으로 진행된다.
플레너리 연사로는 생물 물리학의 세계적 석학인 ▲치스 데커르(Cees Dekker) 델프트공과대학 교수 ▲양자 나노광학의 세계적 석학인 오트윈 헤스(Ortwin Hess) 트리니티 컬리지 드블린 교수 ▲단분자 바이오 이미징의 세계적 석학인 하택집(Taekjip Ha)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나노 바이오포토닉스의 세계적 석학인 루크 리(Luke P. Lee) 하버드대 및 성균관대 교수가 최신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12명의 키노트 연사가 최신 연구를 발표하며 퇴행성 뇌질환 연구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묵인희(Inhee Mook-Jung)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고한석(Han Seok Ko)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김두연(Doo Yeon Kim) 하버드대 교수와 UCLA 양자생물학센터장인 클라리스 아이엘로(Clarice Aiello) 교수가 함께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미개척 분야인 양자생명물리학적 관점에서의 퇴행성뇌질환 극복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 글로벌 양자생명물리학 연구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회는 관심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공개돼 있으며 이달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