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가 지난 6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굿피플 빌딩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인터내셔널’과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가의 특수 신발을 구입하기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50여명의 아동을 선정해 성장 과정에 맞는 맞춤형 신발 총 100켤레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은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지원부문장과 김천수 굿피플인터내셔널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걸음 기부 프로그램 ‘그린 워킹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5000만원을 굿피플인터내셔널 측에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월부터 11개월간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한 임직원들의 걸음 수를 측정하고, 그 걸음 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5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임직원 걸음 기부 프로그램 ‘그린 워킹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사내홍보를 통해 더 많은 임직원이 보행장애 아동을 돕는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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