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과 매년 4000만원 기부금 적립 기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20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T 수서역 3번 출구에 제2호 건강기부계단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수서역 건강기부계단은 이용하는 고객 한 명당 에스알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함께 20원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철도 이용고객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수서역 1·2번 출구에 첫 운영을 시작으로 연간 기부금 2000만원을 적립해 지금까지 총 12명의 난치성 환아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사용됐다.
이날 수서역에 두 번째 건강기부계단 조성으로 연간 적립금이 4000만원까지 확대돼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SRT 역사에 건강기부계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뜻있는 기업들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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