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장소는 집 말고 스터디 카페, 독서실과 무인 카페∙ 편의점 순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올 하반기에 시험을 앞두고 있는 명절 열공족은 이번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3~4시간, 주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할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26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40대 성인남녀 114명을 대상으로 ‘명절 열공족의 학습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공부 시간은 29.4%가 3~4시간 공부하겠다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공부 시간에 대해서는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는데 5~6시간 공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5.5%였고 2시간 이하는 23.5%로 나타났다. 반면 7시간 이상 공부하겠다는 응답자도 21.6%에 달했다.
이어 추석 연휴 가족이나 친척을 피해 공부하려는 장소는 어디냐는 설문에는 절반이 넘는 50.6%가 스터디카페라고 응답했다. 두 번째는 27.7%를 얻은 독서실이 차지했고 무인 카페와 편의점도 7.2%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준비 중인 시험이나 자격증에 대해 작성하게 했다.
응답자 중 공무원시험 공부를 한다는 수험생들이 꽤 많았고 뒤이어 공인중개사와 컴퓨터활용능력 등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고3 수능생과 편입준비생,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는 취준생 등 수 십만의 수험생들에게 6일이라는 추석 연휴는 취약 과목을 집중 학습하거나 전과목을 총정리 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라며 “이번 연휴를 잘 활용해서 다가오는 시험이나 채용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