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무거운 짐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KTX 연계 짐배송 서비스 상품을 3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부산행 KTX 편도 승차권과 부산역에서부터 숙소까지 짐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결합한 것으로 정가 대비 최대 35% 할인된 가격인 5만1600원(서울역 출발 기준)부터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에 도착한 후 짐은 예약한 숙소로 보내고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 여행시간도 확보하고 홀가분하게 부산 구석구석을 체험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먼저 ‘짐캐리’ 홈페이지에서 배송 가능한 숙소인지 확인한 후 코레일톡/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예약하고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해 ‘짐캐리’ 부산역점에 방문하면 된다.
짐배송 서비스는 부산역 1층(5번출구)에 위치한 ‘짐캐리’에서 부산지역 약 300개 숙소로 배송하고 있으며 짐이 숙소에 도착하면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진을 보내는 등 안심 도착 안내도 제공한다.
최은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맞춰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무거운 짐으로부터 자유롭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부산역 근처 골목골목 맛집에서 여행을 시작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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