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보는 재미에 씹는 재미까지 잡은 '여름라면' 신제품 출시 
농심, 보는 재미에 씹는 재미까지 잡은 '여름라면' 신제품 출시 
  • 양세정
  • 승인 2019.03.2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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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오는 25일부터 하절기면 신제품을 출시해 여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농심
농심이 오는 25일부터 하절기면 신제품을 출시해 여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농심

[스마트경제] 농심이 오는 25일부터 하절기면 신제품을 출시해 여름 라면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농심 하절기면 신제품은 도토리를 함유해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도토리쫄쫄면’과 SNS 화제 레시피로 만든 ‘냉라면’, 여름철 인기메뉴인 미역 초고추장무침에서 착안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 3종이다.  

‘도토리쫄쫄면’은 여름 인기메뉴인 쫄면의 맛을 구현하되 면발에 차별점을 둔 제품이다. 

도토리를 함유한 면은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농심은 지난 1993년부터 2004년까지 판매됐던 ’도토리비빔면’에 소스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도토리쫄쫄면을 재출시했다. 

‘냉라면’은 지난해 SNS를 강타했던 라면을 차갑게 먹는 조리법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농심은 냉라면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레시피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인 만큼, 인터넷 동영상 플레이어 디자인을 패키지에 삽입해 소비자 흥미를 유발했다. 

특히 더운 여름 매콤하면서 차가운 국물라면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냉라면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라면에 미역 초고추장무침을 접목시킨 제품이다. 

냉라면과 마찬가지로 농심은 최근 온라인에서 비빔면에 미역을 더해 먹는 레시피가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소스와 면 중심이던 비빔면 시장에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건더기’로 눈을 돌리고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선보이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시장에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며 “여름 라면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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