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5개 광역시 만 20세에서 59세 사이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물가 인식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소비 품목 별 인식 조사 결과 소비 비중이 높은 생활 소비 품목(5개 중복 선택)으로는 1위 식료품(97.7%), 2위 외식(69.6%), 3위 교통(62.5%)이 꼽혔다.
또한 "응답자의 90%가 2024년 물가가 오른다"고 예상했다.
물가 상승 예상 이유로는 원자재값 폭등(59.7%)이 주원인으로 지목됐으며 그 뒤로 정부의 물가 정책, 전쟁 등 국제 정세, 인건비 상승 등이 지목되어 소비자들은 복합적인 이유로 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 시 64.1%가 2024년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했으며 34.7%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2024년 물가 상승 예상하고 있다”며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작은 소비 문제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jw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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