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는 지난 26일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운영 사업인 ‘동작 A21사업’ 추진을 위해 동작구, 롯데정보통신과의 3자 업무협약 체결식을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숭실대, 동작구, 롯데정보통신은 ▲동작 A21사업 추진, 운영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운영 ▲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 등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도입, 자율주행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nDX 사업본부 본부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이진욱 산학협력단장, 김성준 관리처장, 최현관 연구·산학협력 부처장, 성명주 산학협력진흥팀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14명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숭실대 베어드홀 앞 광장에서 실제 자율주행버스를 소개하는 행사와 기념 촬영식이 진행됐다.
롯데정보통신에서 장치, 센서 등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도입은 전국 최초로 생활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마을버스 업계 전반의 운전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동작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하반기에 시범운행지구 신청, 지구 지정, 2025년 상반기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실시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자율주행은 현시점에 매우 중요하고 주목할 만한 분야”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자체 핵심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