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가 오는 6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서울시교육청과 고교학점제 안착과 대입전형 이해를 돕기 위한 ‘KU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정책의 변화와 관련해 고등학교와 대학, 교육청 간의 원활한 환류체계를 구축하고 고교-대학 간 학생부 변별 지점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사, 교육청, 대학 관계자, 학생·학부모 등 사전 참가 신청자 500명을 대상으로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13시부터 박람회, 상담,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고교학점제 박람회 및 학업 설계 상담’은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박혜정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연구사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해 기조강연하며 20명의 고교 교사가 직접 고교학점제 관련 선택 과목을 안내하고 개인 학업 설계에 대해 상담하는 부스도 준비됐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의 변별과 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토론회는 건국대 법학관 102호에서 진행된다.
주석훈 미림여고 교장을 좌장으로 ▲차정민 중앙대 선임입학사정관 ▲전대수 한양대 입학사정관 ▲이정림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박진근 충남교육청 연구사 ▲윤희태 서울영동일고 교사 ▲박문수 서울청원여고 교사가 자리해 학생부 교과, 종합 전형 평가 방식의 변화와 고교에서 학생부 기재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태형 건국대 입학처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고교-교육청-대학 간 진학 지원 체계를 제안하는 모델로서 학생, 학부모, 고교 교사 그리고 대학과 교육청이 한 자리에서 서로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