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다문화 레시피 활용한 급식메뉴 사진 콘테스트 개최
배화여대, 다문화 레시피 활용한 급식메뉴 사진 콘테스트 개최
  • 복현명
  • 승인 2024.04.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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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화여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종로구센터)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종로구 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다문화 레시피 ‘다색다미(多色多味)’를 활용한 급식메뉴 ‘종슐렝(종로구 미슐렝 어린이 급식소)을 찾아라’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배화여대.
배화여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종로구센터)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종로구 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다문화 레시피 ‘다색다미(多色多味)’를 활용한 급식메뉴 ‘종슐렝(종로구 미슐렝 어린이 급식소)을 찾아라’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배화여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배화여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종로구센터)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종로구 내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다문화 레시피 ‘다색다미(多色多味)’를 활용한 급식메뉴 ‘종슐렝(종로구 미슐렝 어린이 급식소)을 찾아라’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종로구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종로구 내 어린이 급식소에 담양군센터에서 개발한 다문화 레시피를 활용해 식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양한 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에 활용되는 ‘다색다미’의 특징은 다문화 관련 메뉴들에 대한 거리를 좁히기 위해서 한국식 메뉴명이 함께 제공된다.

종로구센터에서는 매달 센터 홈페이지, 카카오채널을 통해 필리핀의 아도봉바카(쇠고기파프리카조림), 우즈베키스탄의 라그만(쇠고기파프리카칼국수) 등 총 9개 국가에 대한 정보와 조리 시 참고할 수 있는 레시피,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제공되는 다국적 신메뉴 레시피, 사진을 참고해 조리해 급식에 제공한 후 종로구센터로 메뉴 사진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진행된다. 

참여한 메뉴 사진이 우수하고 관련 메뉴의 급식 만족도가 높은 어린이집 조리원을 대상으로 ‘종슐렝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남순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급식메뉴를 통해 접해 봄으로써 식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고 한국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에서도 우리 식생활 문화에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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