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청룡 국민 시승단’ 1200명 모집
코레일, ‘KTX-청룡 국민 시승단’ 1200명 모집
  • 복현명
  • 승인 2024.04.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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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청룡 전경. 사진=코레일.
KTX-청룡 전경. 사진=코레일.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 

시승단 규모는 총 1200명으로 열차 1대에 300명씩(일반 260명, 다자녀 40명) 왕복 네 차례 운행한다. 일반 참여자 1040명과 코레일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 선정한다. 

시승열차는 22일과 23일은 경부선(서울↔부산 왕복,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승차), 24일과 25일은 호남선(용산↔광주송정 왕복, 용산·익산·광주송정 승차)을 왕복 4회 운행한다.

시승단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17일 낮 12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승 희망 날짜와 구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참여자는 1인 2매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신청 가능하며 다자녀 회원의 경우 자녀를 포함한 가족수만큼 신청 가능하고 다자녀 인증을 받은 코레일멤버십 회원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레일톡 신청 불가)

‘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이다. 

기존보다 좌석 공간과 객실 통로가 넓어져 탁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열차 1대당 총 8칸, 515석의 좌석을 제공해 수송력을 높였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번 시승행사는 5월 1일 본격 운행을 앞두고 국민이 KTX-청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정차역 인근 이용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앞으로 KTX-청룡을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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