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 AI로 초개인화 영상 플랫폼 탈바꿈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 AI로 초개인화 영상 플랫폼 탈바꿈
  • 권희진
  • 승인 2024.04.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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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온스타일 
사진제공=CJ온스타일 

 

[스마트경제]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개편은 2021년 모바일과 TV를 통합한 브랜드 CJ온스타일 출범 후 3년만이다.

앱 개편의 핵심은 구매·검색·클릭 등 고객 활동 이력을 분석해 관심사를 추출하고 패션·명품·뷰티·리빙 등 취향에 맞는 상품과 영상을 추천하는 AI 초개인화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구매 목적에 따라 고객의 동선을 최적화해 쇼핑 편의를 높이고 앱 구매 전환율과 활성 고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앱의 얼굴인 메인 화면은 기존의 이미지 배너 대신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짧은 동영상(숏츠)을 내세웠다. 트렌디한 상품과 혜택을 최상단 숏츠를 통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다.

개인화 기술을 적용해 개별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스타일링 노하우, 살림 '꿀팁', '먹방' 영상 등을 무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카테고리인 패션·명품, 뷰티, 신상 등 상품 탐색 편의성을 높인 '퀵 메뉴' 아이콘도 신설했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앱 개편을 기점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30·40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모바일 앱과 유튜브 전용 채널의 이원화 전략으로 젊은 층 유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AI 초개인화 쇼핑 영상 추천과 숏츠 무한 시청 등 영상 쇼핑 플랫폼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들며 영상으로 쇼핑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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