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IT대학 학생들이 현지시각 4월 15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ICPC,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 결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컴퓨터 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국제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매년 전 세계 3000개 대학에서 6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로 115개국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권역별로 개최되는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0개 팀, 420명의 학생들에게 결선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숭실대에서는 ICPC 아시아 지역대회와 연계해 개최되는 국내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LongestPathToWF팀과 NLP팀이 결승 진출 자격을 부여받아 ICPC 결선이 개최되는 이집트 룩소르로 향했다.
출전팀은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되는 4월 18일 현지시각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주최 측이 출제한 문제에 대한 프로그래밍 솔루션을 제시하고 해당 솔루션의 적합성과 도출 속도 등을 토대로 각국의 대학생 팀들과 경쟁하게 된다.
한편 대회 결과는 4월 18일 결선 당일 발표되며 현지시각 오후 8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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