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민경민 숭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계산과학·인공지능 연구실)이 수행한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나트륨 배터리 소재 개발에 관한 논문이 Impact Factor 20.4의 저명 학술지인 Energy Storage Materials 에 게재됐다.
논문의 제목은 ‘Co-free and Low strain Cathode Materials for Sodium-ion Batteries: Machine Learning-Based Materials Discovery’로 김민선 숭실대 기계공학부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민경민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소재 스크리닝 플랫폼을 개발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새로운 Co-free 양극 후보물질을 제시했다.
해당 물질을 활용하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고전압 및 낮은 구조적 변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배터리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과 계산과학의 융합을 통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경제성과 환경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또한 논문을 통해 소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후속 연구자들이 관련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본 연구에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여운홍 교수가 함께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