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에디킴이 불법 촬영물이 공유됐던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4일 MBC '뉴스데스크'는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을 보도했다.
경찰은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하며 "로이킴이 음란물을 직접 촬영했는지 당사자를 불러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정준영 단톡방' 멤버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안에는 정준영, 승리 뿐만 아니라 로이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에디킴, 이철우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포함한 총 16명 중 현재 8명이 입건됐다는 것.
단톡방 새 멤버로 에디킴이 알려지자, 그를 향한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에디킴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보도 직후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어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린다"라며 에디킴이 지난달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에디킴은 온라인에서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 되어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현재 에디팀이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알리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에디킴은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정준영, 로이킴 못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 그런 그가 선정적인 사진 유포, 즉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은 물론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종현과 용준형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하지만 정진운, 강인, 이철우는 당장 소환 계획이 없다고 알려졌다.
이하 미스틱스토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4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나온 에디킴 관련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에디킴은 3월 31일 경찰에 출석해 약 두 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되어 조사를 받았습니다.
에디킴은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스마트경제 뉴스편집팀 smart@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