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5%, 500만원까지…기업체 경영부담 덜기 위해 재정 조기집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계약 수수료 중 ‘선금보증수수료’에 대해 총 3억원을 특별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재정을 조기집행해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협력업체가 계약 선금지급 신청 시 발행하는 보증보험증권 발급수수료를 소기업은 75%, 중기업은 50%까지 지원한다.
현재 코레일은 물품, 공사·용역 등 계약을 체결한 업체에게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선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선금 지급 신청 시 소요되는 추가 비용도 업체당 최대 500만 원 경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코레일에 선금신청,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이다.
박영숙 코레일 재무경영실장은 “기존 지원책을 위한 수수료마저 부담되는 협력사를 위한 추가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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