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최봉순 이화여자대학교 동창(식영 69졸)이 이화여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1969년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 최 동창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35년간 봉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해 왔다.
정년퇴임 후에도 모교 지원에 힘써 온 최 동창은 후배들의 지속 가능한 학업을 지원하고자 이화여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최 동창의 기부금은 ‘최봉순 장학금’으로 명명돼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지난 16일 본관에서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최 동창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후배들이 청출어람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큰 도움을 주시며 모범이 돼 주신 최 동창과 부군께 감사드린다”며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가 연구 분야에서 지금처럼 최고의 성과를 내며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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