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컨소시엄인 애그베이션(Agvation)이 지난 23일 아제르바이잔의 국립 축산연구소와 국립 와인연구소에 스마트팜 솔루션 1차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애그베이션은 숭실대 출신의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현 숭실대BI 입주기업인 ㈜와이비즈와 숭실대BI 졸업기업인 ㈜에네이, ㈜인프로 등 3개사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에그베이션은 ㈜와이비즈에서 자체개발한 통합 스마트팜을 설치해 아제르바이잔 와인 생산농장의 기상 데이터, 토양 상태 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로의 영상기반 승가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소 한 마리당 맞춤 관리가 가능한 종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납품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의 축산업과 와인 산업의 현대화를 선도하고 아제르바이잔 농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승백 ㈜와이비즈 대표는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동안 숭실대 창업지원단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이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아제르바이잔 공급을 계기로 더욱 많은 국가와 협력해 스마트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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