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고물가 부담 덜었다...상상초월 특집 주문액 3천억원"
GS샵 "고물가 부담 덜었다...상상초월 특집 주문액 3천억원"
  • 권희진
  • 승인 2024.06.03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GS샵
사진제공=GS샵

 

[스마트경제] GS샵은 5월 한 달간 진행한 '상상초월' 특집행사에서 200만명이 500만건 넘게 주문해 3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GS샵은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상상초월'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저렴하게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GS샵은 지난 달 9일에는 상상초월 행사에 '딜데이' 행사가 겹쳐 하루 주문 고객이 17만명으로 집계돼 올해 하루 최다 주문 고객 수를 달성했다.

지난 달 12일 TV홈쇼핑으로 판매한 '깨끗한나라 데이지 프리미엄 화장지'는 30롤짜리 4팩을 세트로 선보여 30분 만에 4500세트를 소진했고, 같은 달 29일 앙코르 방송에서도 4000세트를 팔았다. 화장지 총 102만롤을 판매한 셈이다.

지난 달 17일에는 '고등어밥상 순살 고등어'(14마리) 1만1천세트, 고등어 15만 마리를 팔았다.

상품군별로 보면 식품 주문액이 작년보다 50% 늘었다. 순살 고등어(64%)와 종가김치(5%) 등 반찬류 판매가 늘었고, 과일값 급등으로 '제스프리 키위' 주문액이 21% 증가했다.

GS샵은 이달에도 고물가를 겨냥한 행사를 이어가기로 하고 여름철 수요가 늘어나는 '속옷'을 주력 상품으로 선정했다.

오는 9일 비비안과 오는 23일 원더브라 브랜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선풍기와 제습기 등 계절가전은 중저가형 상품 중심으로 판매한다.

주운석 GS샵 MD본부장은 “홈쇼핑은 다(多) 구성으로 상품 단가를 낮춰 가성비를 극대화하는데 가장 높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연의 경쟁력을 살려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 니즈에 맞춰 소싱한 상품을 단품이나 소(少) 구성으로 판매해 체험 기회를 넓힘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Tag
#GS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