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가 지난 5일 오후 5시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모크위치 마시시 보츠와나 대통령(H.E. Mokgweetsi Eric Keabetswe Masisi)을 초청해 ‘한국과 보츠와나 간의 고등교육 협력 촉진 방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당일 강연에는 김동원 총장 외 180명의 고려대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했으며 보츠와나 대통령 관계자 20명이 함께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환영사로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민주화가 잘 정착된 국가 중 한 곳으로 자원과 교육 분야에 있어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특히 마시시 대통령은 교육학자 출신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시시 대통령은 보츠와나의 산업, 교육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으로 강연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의 협력 분야, 발전 가능성을 말하며 “특히 고려대와 보츠와나 주요 대학(6곳)과의 파트너십이 앞으로 양국 간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며 상호 우호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교육자 출신 대통령의 면모를 나타내며 훌륭한 강연으로 청중과 소통했다.
이번 특강으로 고려대는 보츠와나 국립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교류, ICT 등 주요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 등이 활발히 진행 될 계획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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