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강원 산불 피해주민 지원활동 총력
간호협회, 강원 산불 피해주민 지원활동 총력
  • 김소희
  • 승인 2019.04.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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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등이 강원 산불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등이 강원 산불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대한간호협회

[스마트경제]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강원도간호사회(회장 장희정), 정신간호사회(회장 박애란), 보건진료소장회 강원지회(회장 김영남), 협회 산하 봉사조직인 중앙간호봉사단(단장 강은영)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중 규모가 큰 고성과 속초 지역에 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

9일 간호협회에 따르면 간호협회는 임시주거시설이 마련된 강원도 고성군 아이진초등학교 체육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 동광중학교 체육관 등 3곳과 속초시 장천마을경로당, 한국토지주택공사 연수원 등 2곳에 봉사단 인력을 파견해 의료지원과 건강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재해를 입고 고통과 실의에 빠진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동해, 인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성금을 강원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간호협회는 이와 별도로 산불 피해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강원도간호사회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회원 중 이번 산불로 상해를 입었거나 어려움에 처해 있을 경우 별도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신경림 간호협회장은 손혜숙 상근이사와 7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을 둘러본 뒤 강원도간호사회 임원 및 피해지역 간호부서장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신경림 회장은 “간호협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통해 산불 피해 농가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실의를 딛고 재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전체 회원과 임직원이 협심해 활용 가능한 모든 지원 방안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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