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식품업계 및 유통업계의 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돕기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0일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으로 2억원 상당의 과자류를 고성군청과 속초시청에 전달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과자들은 연양갱, 죠리퐁, 오예스, 자유시간 등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영양에 보탬이 되는 제품들로 총 2933박스 규모다.
매일유업은 9일 이재민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위해 멸균우유 등 유음료 1만800개를 전달했다.
약 일주일간 음용 가능한 양으로, 현지 냉장시설이 부족해 실온에서도 보관 가능한 멸균제품을 지원하게 됐다는 게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그룹 차원의 성금 외에 별도로 이재민 구호 및 관광자원 복구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이재민들의 주거 복구 지원은 물론, 지역 숙박업체 등 관광업계를 위한 관광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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