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생활 안정과 실질적 자립을 위한 첫 출발 지원사업에 나섰다.
에스알은 정부지원 종료로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청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서며 경제·주거·정서적 지원으로 세분화했다.
경제적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멘토로서 봉사활동하는 대학생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인턴십,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등 취업연계까지 자립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주거지원 방안으로는 노후주택, 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위생관리와 절수를 위해 필터 샤워기 150세트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립기념 SRT 여행을 지원하며 정서지원에도 나선다.
올해 2월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지원방안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여가 체험이 어려운 취약청년에게 여행지원금을 지원해 진로탐색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에스알은 지난 2021년부터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을 위한 각종 취업 교육비 지원으로 약 1500만원을 후원하는 한편 어린이 친환경 교육도서 발간·기증, 돌봄아동 겨울방학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