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2024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준우승’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 2024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준우승’
  • 복현명
  • 승인 2024.06.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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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선 대경대학교 이사장(설립자)이 결승전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감독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경대.
유진선(오른쪽) 대경대학교 이사장(설립자)이 결승전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감독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경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대경대학교 남양주 캠퍼스가 지난 26일 경남 합천에서 개최된 제32회 ‘여왕기 전국여자 대학부축구대회’에서 대회 5승을 한 고려대학교(세종)를 상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창단한 대경대는 1년 만에 대학여자축구부의 강팀들을 상대로 한 4강부터 드라마틱한 역전을 보여주며 여자축구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대경대는 4강전부터 대학축구 강팀으로 알려진 울산 과학대를 상대로 완벽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며 1-1 전후반 경기종료 후 승부차기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은 골키퍼 홍유진의 활약이 두드러 졌다. 울산과학대의 2~3번 키커의 슛을 막아내며 경기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어 울산과학대 4번 키커의 실축과 완벽한 대경대 승부차기의 팀플레이를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결승전에는 일본에서 유학온 노나카 하나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초반 뒤지고 있는 대경대는 후반 20분쯤 노카타가 상대 골문을 향한 날카로운 슛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득점골 포문으로 대경대는 공격과 수비의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보였지만 3-1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대경대 K-스포츠센터 소속 남녀 축구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전국대학의 최강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 남양주 캠퍼스는 공연예술특성화 캠퍼스로 현재 6개 학과(연기예술과, K-실용음악과, 특수분장과, K-모델연기과, 태권도과, 사회복지케어과)가 개설돼 있으며 공연예술분야가 특화 돼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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