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KB손해보험과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피싱, 해킹, 스미싱, 파밍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피해 사실을 112에 신고하고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알리면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이다.
LG유플러스는 금융 범죄에 대한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보험 판매나 중개 방식이 아닌 장기고객 혜택 차원에서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 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4개월 이용 기간이 끝나면 12월 31일까지 재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하나의 휴대전화로 두 개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인 '듀얼넘버' 혜택도 무료 제공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를 오래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를 구제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사례들을 검토하고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장기고객의 로열티 제고를 위해 차별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