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만명에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이마트,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1만명에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 양세정
  • 승인 2019.04.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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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약 1만명에 연간 30개씩, 3년간 총 100만개 지원 
이마트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약 1만명에게 총 100만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약 1만명에게 총 100만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 사진=이마트

[스마트경제] 이마트가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약 1만명에게 총 100만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보건복지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삼자간 업무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약 1만명에게 인당 30개씩 3년간 총 100만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원한다. 

업무협약식은 11일 오후 어린이재단 빌딩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제훈 초록 어린이재단 회장 및 이갑수 이마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미세먼지 마스크 등 물품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대상자 선정 및 전달을 맡았다. 

지난해 지역별 평균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 발령 일수가 20일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마트는 1명 당 연간 30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마트가 지원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80’ 등급을 획득한 자체브랜드 제품이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어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들까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급이다. 

또한 이마트는 지원 대상이 감수성이 예민한 성장기인 점을 고려해, 개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별도의 포장 패키지를 제작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 미세먼지 마스크의 매출 신장률은 2017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지난 9일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90% 늘었다. 지난 한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미세먼지 마스크 수량만 200만장에 육박한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그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이마트가 성장해온 만큼 최근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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