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민간기업 최초로 안면인식으로 출국하는 스마트패스 시행
국민은행, 민간기업 최초로 안면인식으로 출국하는 스마트패스 시행
  • 복현명
  • 승인 2024.07.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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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에서 간편하게 얼굴, 여권 정보 사전 등록
공항 내 출국장, 탑승구에서 여권·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빠르게 통과 가능
여권 재발급, 공항 내 빠른 길 찾기 등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로 더욱 만족스런 고객 경험 기대
KB국민은행이 3일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3일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국민은행.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KB국민은행이 3일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오픈했다.

스마트패스는 안면,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및 탑승구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안면인식만으로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마트패스 앱에서만 가능했으나 지난 5월 국민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패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민간 앱 최초로 KB스타뱅킹에서도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고객이라면 별도 앱 설치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얼굴과 여권 정보를 사전 등록해 놓으면 된다. 

안면 정보의 실시간 일치 여부, 자녀 스마트패스 등록 시 전자증명서를 이용한 가족관계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서비스 이용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으로 여권 재발급, 인천공항 내 빠른 길 찾기 등 기존 국민지갑에서 제공 중인 여행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확대하며 새로운 생활금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8월 출시된 국민지갑은 신분·증명·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가입자 수 600만명에 달하며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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