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 보건의료행정전공이 지난달 29일 병원행정 영역에서의 학생들의 역량강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이수연 한국의료행정실무협회 회장, 양경진 이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한국의료행정실무협회는 2005년 한국보험심사평가사협회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이래 4만5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험심사평가사, 의료기관행정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운영하며 전문인력을 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보험심사평가사는 환자에게 시행된 진료내역을 심사청구하고 사후관리 등 진료비 관리를최적화하는 업무를 하며 의료정책 관련 정보를 의료인에게 제공하고 의료인이 합법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진료비 심사에 대한 의료기관 측의 최고 전문가로서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에서는 30병상당 1명의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의료기관행정사는 의료기관의 원무관리 전문가로서 병원이 각종 시설과 각종 장비를 갖추고 의료서비스를 환자에게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력이다.
병원코디네이터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 전문가로서 환자 중심성을 바탕으로 환자경험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내부 고객과 외부고객의 원활한 관계형성을 조정하는 전문 인력이다.
이날 행사는 보험심사평가사, 의료기관행정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에 대한 소개와 전망, 취득방법 등에 대한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하고 각 자격시험에 대한 문제풀이 특강을 온라인에 공개해 실제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특강은 서울디지털대 유튜브와 보건의료행정전공 홈페이지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박민정 서울디지털대 보건의료행정전공 박민정 교수는 “보건의료행정 전공은 보건관련 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향후 많은 학생들이 의료기관, 보건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보건의료행정전공에서는 이 외에도 보건교육사, 병원행정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뿐만 아니라 ‘한의진료코디네이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코디네이터’, ‘보건의료데이터전문가’ 과정 등 특화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보건의료행정전공을 포함한 36개 학과·전공에서 다음달 14일까지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