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경희대학교 공과대학이 8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사카대학 공과대학을 방문해 국제 공동 융합연구 교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경희대 공과대학과 오사카대학 공과대학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획됐다.
경희대 공과대학 9개 학과, 21명의 교수, 9명의 대학원생, 29명의 학부생이 세미나에 참석한다. 오사카대학은 2023년 QS 세계대학평가 80위를 기록한 연구 중심 대학이다.
3박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양 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의 발표 세션으로 이뤄진다.
발표 세션에서는 공과대학별 학과 소개와 국제공동연구 도모를 위한 연구 분야도 공유된다.
이후에는 오사카대학교의 주요 연구 시설 관람 및 실험실 투어가 진행된다.
참여 교수 간 학술 정보, 연구 내용을 교환한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실질적이면서도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 추진될 전망이다. 학생 간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정기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과대학의 이번 사업은 ‘경희 도전과제’의 일환이다.
세계 고등교육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지향적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희대 공과대학은 사업 취지에 맞춰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고등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기술을 확보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은열 경희대 공과대학 학장은 “해외 선도 대학과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 경쟁력 있는 연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국제교류를 통해 경희대의 우수한 교육, 연구 역량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