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KT&G가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4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을 지난 25일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52개 팀이 선발돼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기회 제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받았다.
올해 3월 공모를 시작한 ‘2024 밴드 디스커버리’에는 총 294팀이 참가 신청했다. 최종 경연은 사전 심사를 통해 ‘TOP 6’로 선정된 ‘김정훈’, ‘The Joyfools’, ‘롱타임노쉿’, ‘윤마치(MRCH)’, ‘12BH’, ‘품바21’ 6팀의 실연 무대와 ‘2016 밴드 디스커버리’ 우수상 수상팀인 ‘더베인’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윤마치’, ‘품바21’ 2개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싱글 앨범 제작 지원 등 총 1,6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와 KT&G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을 대중에 알리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마당은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하고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채 기자 sfmks@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