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팬덤 통했다"... ‘FC 세븐일레븐’ 팝업에 10만명 운집
“스포츠 팬덤 통했다"... ‘FC 세븐일레븐’ 팝업에 10만명 운집
  • 권희진
  • 승인 2024.07.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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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문을 연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에 열흘 만에 10만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FC 세븐일레븐은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하는 행사다. 실내에 마련된 락커룸 굿즈샵에서는 'K리그X산리오캐릭터즈' 굿즈 300여종을 판매하고 실외 행사장인 '월드파크 홈구장'에서는 다양한 축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첫날부터 600여명이 영업 전부터 기다리는 '오픈런'(물건을 사려고 영업시간 개시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것) 현상을 빚었다. 이후에도 연일 오픈런이 이어지면서 전날까지 개장 전 대기인원이 누적 5000명에 달했다.

팬심에 힘입어 팝업스토어 전용 상품인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은 판매 개시 1분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됐고 산리오캐릭터즈 인형 열쇠고리도 일부 상품이 30분 만에 완판됐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점으로 이러한 지식재산권(IP)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 마케팅을 지속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스포츠가 세븐일레븐이 추구하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이미지와 잘 통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와 같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전국에 포진된 1만 3천여개의 점포 수를 기반으로 향후 IP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유례없는 콜라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마음 속 첫 번째 편의점으로서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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