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 TV 앱을 개편하고,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익시'(ixi)를 활용해 맞춤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도서·학습 콘텐츠·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약 3600편을 제공하고 있다.
AI는 어린이 이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모아 한 화면에 보여준다.
연령별 인기 있는 콘텐츠와 같은 지역 이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도 제시한다.
추천 콘텐츠가 그림으로 표시돼, 한글을 모르는 아이도 쉽게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내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의 시청경험을 혁신하며 서비스를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전병기 AX기술그룹장(전무)은 “고객 행동을 분석해 아이들나라 TV의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는 만큼, 아이들나라 주 사용자인 아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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