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역문제 해결,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소셜MG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회 임직원이 참여하는 ‘MG헌혈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하절기 방학, 휴가 등 헌혈 감소 시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중앙회 경영목표인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2024년 MG헌혈 캠페인’은 MG의 약자를 활용해 Meaningful Giving이라는 의미를 담아 추진되고 있으며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의 집중기간 동안 운영된다.
캠페인 기간에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은 자유롭게 헌혈을 진행하고 7월 26일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MG헌혈 버스(2022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운영해 임직원 50명이 단체로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자 중에는 헌혈을 30회 이상 실시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인 은장을 수여받은 직원도 2명 탄생했다.
또한 캠페인 기간중 새마을금고중앙회 각 지역본부에서도 대한적십자사의 해당 지역 혈액원을 통해 헌혈을 추진해 지역 내 혈액 보유량에 기여할 예정이다.
캠페인 이후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을 받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여 수혈 비용 감면을 위해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MG헌혈 캠페인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눔과 상생이라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올해뿐만 아니라 꾸준히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창립 50주년인 지난 2013년 헌혈 캠페인을 시작으로 혈액 보유량 감소 해결을 위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20년과 2021년에는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2021년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서는 새마을금고, 중앙회 임직원, 회원, 일반인 등이 대규모로 참여해 전사적인 헌혈 릴레이, 헌혈증 기부를 추진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