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메리츠화재가 서울특별시수의사회와 함께 수의사·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수의사와 보호자가 동물병원에서 경험한 반려동물 관련 감동 사연을 한데 모으는 사연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물병원은 말 못 하고 예측이 어려운 반려동물을 치료하는 곳이다 보니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진료 중 진돗개에 손이 물렸는데도 상황이 급박해 간단히 지혈만 하고 진료를 이어간 경험’, ‘출산이 임박한 치와와를 응급 수술하는 과정에서 피 묻은 태반을 입으로 빨아낸 사연’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수의사 치료 덕분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되찾은 보호자, 동물들을 치료하며 가슴 뭉클했던 수의사의 사연 등을 모집한다.
사연 응모는 보호자, 수의사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6명(수의사 3명·보호자 3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참여상 5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와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사연은 더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일러스트 영상과 동화책으로 발간되며, 전국 동물병원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서울특별시시수의사회를 비롯해 한국동물병원협회, 대전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전국적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와 동물 의료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국내 보험사 중에서 유일하게 수의사 단체의 공식 인증도 받았다.
메리츠화재는 2018년 10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실손 의료비 보험인 ‘펫퍼민트’를 선보인 후 반려동물 보험 성장을 이끌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반려동물 보험에 가입된 2마리 중 1마리 이상이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고객일 만큼 명실상부한 반려동물 보험 시장 압도적 1위 보험사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