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정부 비축 상생 배추를 시세보다 50%가량 저렴한 2000원 후반대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배추 한 통 평균 가격은 이번 주(7월 29일∼8월 1일) 가락시장 경매가 기준으로 5000원 후반대로 소매가는 4000∼6000원대로 형성됐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배추는 지난 5∼6월 산지에서 수확한 봄배추로 롯데마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전 협의해 확보한 약 2만 5000통이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문경, 의령 등 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장마 이전에 수확한 2백여톤의 저장 배추 약 7만 5천통 가량을 사전 확보하여 8월 말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5일까지는 2024년산 햇 건고추 판매 사전 예약을 받는다. 롯데마트·슈퍼를 방문해 접수한 뒤 오는 29∼31일 중 원하는 날짜에 점포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경북 영양 산지 고추는 3㎏를 9만원대에, 경북 영주와 봉화, 안동의 화건초 1.8kg를 3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채소값이 상승하는 고물가 시기에도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없이 신선한 채소를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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