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단국대학교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단국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시작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4관왕을 달성했다.
2024년 고용노동부 청년 고용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대학 중 단국대가 유일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은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특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졸업생의 심리적 거리를 해소하고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전국 5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가운데 단 8곳만 뽑는 이번 사업에 단국대는 경기도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 선정을 통해 단국대는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진로 고용서비스에 나선다.
특히 ‘졸업생 Re-Start Challenge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졸업생의 입사 희망 기업을 접수하고 채용공고에 맞춘 취업전략 수립과 입사지원서 작성 등을 지원하며 학습자 사후관리를 시행한다.
단국대는 졸업생의 취업 준비도와 역량에 맞춰 ▲취업 준비 완성반(단기 개인 맞춤 입사지원서 작성) ▲취업 실전 공략반(졸업생 희망 채용공고 분석) ▲취업 집중 관리반(1:1 취업 지원 컨설팅) 등 3단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채용 트랜드 분석과 취업전략 ▲입사지원서 작성 및 피드백 ▲1:1 입사지원서 컨설팅 ▲모의 면접 및 피드백 등이 있다.
최근 2년간 단국대 취창업지원처는 ▲취업전담 지도교수 1:1 배정 3,512명 ▲취업실태조사 2171명 ▲미취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참여 270명 ▲DKU 인재풀 258명 등록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Dan-i 챗봇 서비스 6,861명(건) 등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왔다.
또한 고등학생(특성화고 및 비진학 일반고 포함),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취업·진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에 대한 직무역량 강화, 채용연계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용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특화 맞춤형 고용서비스 핵심 단위사업 4개가 완성에 이르렀다”라며 “단국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뿐 아니라 고교생부터 지역 청년까지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과 고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