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텐가(TENGA)는 정자 관찰 키트 ‘멘즈 루페’가 GS25에 입점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섹슈얼 웰니스 제품 입점에 있어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소비자들과 밀접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남성 난임 환자는 2018년 10만1996명에서 2022년 11만2146명으로 10% 이상 증가한 가운데, 많은 난임 부부들이 높은 난임 검사 및 치료 비용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며 난임 치료를 포기하고 있다는 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멘즈 루페는 집에서도 손쉽게 정자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정자 관찰 키트로, 광학 약 550배율의 성능을 가진 확대경이 동봉돼있어 복잡한 검사 없이 정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도 2만원 선으로 저렴해 임신을 고려하는 부부가 비용과 병원 방문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질건조증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섹슈얼 웰니스를 증진시키기 위해 플레이젤 제품도 함께 입점했다. 플레이젤은 촉촉함이 장시간 지속되는 윤활제다. 물처럼 끈적거림을 최소화한 수용성 젤 내츄럴 웨트(Natural wet)으로 물로도 잘 씻겨 사용 후 세정이 간편하다.
텐가코리아 관계자는 “텐가는 건강하고 즐거운 섹슈얼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제품의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선구적인 입지를 다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편의점 입점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성문화를 형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