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 ‘KBO NINE 시즌 2024’‘ 최우수상 수상
동국대,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 ‘KBO NINE 시즌 2024’‘ 최우수상 수상
  • 복현명
  • 승인 2024.08.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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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대학혁신사업단이 지난 14일 'KBO NINE 시즌 2024' 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동국대.
전국 25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대학혁신사업단이 지난 14일 'KBO NINE 시즌 2024' 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동국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전국 25개 대학의 LINC 3.0 사업단·대학혁신사업단이 지난 14일 'KBO NINE 시즌 2024'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O NINE 시즌 2024’은 KBO 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동국대를 비롯한 전국 25개 대학 LINC3.0사업단, 대학혁신사업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약 3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각 구단은 담당 학생들을 구장에 초청해 ESG 사업에 관한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구장 탐방, 관중 인터뷰 등을 통해 각 구단에 필요한 ESG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 환경문제 해결’, ‘지역사회 공헌활동’, ‘지역 정주인구 확보’에 대한 주제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해당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필요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각 구단의 멘토들이 직접 의견을 줬으며 학생들은 이를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동국대와 중앙대 협업 조는 ‘팬들이 만들어가는 맛집 지도’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프로젝트는 KBO 리그 경기장 주변의 숨겨진 맛집을 팬들이 직접 추천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사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동국대 참가 학생들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동국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경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KBO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얻은 성과는 향후 대학의 ESG 교육 프로그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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