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이번 하계학기에 학생들의 전공을 기반으로 한 직무 매칭을 통해 해외 현장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성신여대가 글로벌 미래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에게 해외 기업 근무 기회를 제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말 처음 시작돼 운영 1년 반 만에 베트남 현지의 28개 유수 기업을 발굴하고 86명의 인턴 수료생을 배출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을 기반으로 현지 기업의 필요 직무에 맞춰 매칭을 진행, 학생들이 실제 기업 구성원으로서 글로벌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학기에는 총 30명의 학생이 ▲베트남 과학기술부 ▲대한민국 교육부 부설 호치민시한국교육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호치민IT지원센터 ▲House of Deera JSC ▲C-LAPS Marketing Agency ▲코스앤코비나(COSNKO VINA) 등 16개 기업에 파견돼 해외 기업의 실무를 직접 경험 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직무, 언어, 기본소양, 안전, 성범죄 예방 등 다양한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필수 이수 후 출국했다.
이채영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졸업 후 글로벌 취업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