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성황리 실시
삼육대,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성황리 실시
  • 복현명
  • 승인 2024.08.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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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와 학·관 협력으로 20년째 운영
삼육대학교가 노원구와 협력해 운영한 ‘2024년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삼육대.
삼육대학교가 노원구와 협력해 운영한 ‘2024년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삼육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노원구와 협력해 운영한 ‘2024년 여름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가 지난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캠프는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에게 생활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두 차례씩 개최된다. 

2005년 첫 캠프가 시작된 이래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장수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누적 수료생은 1만5000명을 넘는다.

이번 여름 캠프는 1, 2차로 나눠 진행됐다. 

1차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2차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각각 7박 8일 일정으로 160명씩 총 320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캠프 참가비는 1인당 92만원이며 이 중 48만원을 노원구가 지원했다. 사회적배려대상 가정의 학생들은 전액 구가 부담했다.

캠프는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생활하는 EOZ(English Only Zone)로 운영했다. 

효과적인 교육 운영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을 8개 반으로 나눴다. 

각 반에는 전문자격과 경험을 갖춘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배정돼 학습을 지도했다. 

딱딱하고 지루한 수업이 아닌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숙식하며 영어로 대화하고 요리·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생활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삼육대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원구의 지원 덕분에 캠프가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어린 자녀들을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수료생 모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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