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세븐일레븐은 제주도 지역명소인 아침미소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를 그대로 사용한 냉동 디저트 ‘아침미소목장 우유생크림떡’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침미소목장은 국내 유일 자유 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목장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아침미소목장 ‘딸기크림떡’과 ‘바나나크림떡’으로 아침미소목장 우유를 베이스로 각각 국내산 냉동딸기와 딸기 퓌레, 그리고 바나나 퓌레를 사용했다. 쫀득하고 얇은 떡 안에 생크림이 가득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냉동 디저트 상품인 만큼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소용량으로 간편하게 취식하기 좋다.
세븐일레븐은 아침미소목장과 ‘지역 우수상품 동반 활성화’ 제휴를 맺고 지역농업인과 기업간의 연대를 계속해서 강화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우유생크림떡 출시에 앞서 지난 5월말 ‘아침미소목장 우유생크림빵’을 먼저 출시했다. 소비자 반응도 좋다. ‘아침미소목장 우유생크림빵’ 출시 이후(5~7월) 전체 냉동 디저트 매출은 출시 이전(2~4월)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제주도 지역 점포에선 아침미소목장에서 생산하는 요거트(3종)과 아이스크림(3종)을 지역 편의점 브랜드 중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도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전국 운영 상품으로 확대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소비 트렌드 리더인 2030 세대들은 이색적 가치, 로코노미, 지역 맛집, 헬시 플레저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비시장을 움직이고 있으며, 아침미소목장 디저트는 이러한 2030세대의 기호에 부합하는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다양한 상품 혁신 활동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