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가 지난 19일일부터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 쓰레기마을에 위치한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에 참사람봉사단(봉사단) 재학생 14명과 학생처 교직원 3명을 파견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는 어린이 구호단체 굿월드자선은행이 2013년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 설립한 세 곳의 데이케어센터 중 한 곳으로써 쓰레기 매립지 마을에 4~5세 어린이 100명에게 무상 기초교육과 무료급식 등을 지원하는 우리나라의 유치원 격의 교육기관이다.
봉사단은 문덕 데이케어센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올바른 손씻기 등 위생교육과 분리수거교육, 영어교육 등의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덕 데이케어센터 외벽, 부엌 페인트칠 작업, 지난 7일 입학한 세 곳의 데이케어센터 460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할 책가방, 노트, 크레용, 연필 등을 포장하는 작업 등의 노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28일에는 산페드로시 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차원에서 K-POP 댄스, 태권도, 부채춤, 난타 공연(북을 두드리는 공연)이 진행됐으며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봉사단의 해외봉사활동은 동국대가 재학생들의 공동체의식, 봉사정신, 능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리더십·기획능력·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2년 7월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20기째 진행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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